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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그대로 먹어도,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어도, 갈아먹어도 맛있는 과일이지만, 가장 맛있는 시기는 노랗게 익었을 때로 하루 이틀에 불과합니다. 너무 이르게 먹으면 텁텁하고, 오래 보관하면 물컹해지는 경험이 많은데요. 바나나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바나나 고르는 방법
- 후숙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식감과 당도:
- 바나나가 녹색이면 후숙 전 상태입니다.
- 양 끝만 녹색이고 중간이 노란색이면 먹기 좋은 상태입니다.
-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기면 당도가 가장 높아져 맛있습니다.
- 매대에서 색상을 보고 선호하는 식감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집에서 후숙시키는 방법
- 바나나걸이 사용:
- 바람이 잘 통하는 실온에서 바나나걸이에 걸어두면 됩니다.
- 바나나걸이가 없다면 옷걸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장시간 걸어두면 껍질이 얇아져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평평한 곳에 두기:
- 바나나를 둥근 부분이 위로 올라가게 뒤집어서 두면 됩니다.
- 속이 검게 변하거나 물러진 부분은 제거하고 나머지는 먹어도 됩니다.
바나나 보관 방법
- 상온 보관:
- 13도가 가장 적절한 온도이므로 냉장/냉동보다는 상온 보관이 좋습니다.
-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기 보관:
- 바나나 송이를 하나씩 떼어내고 양쪽 꼭지를 짧게 잘라 지퍼백에 보관합니다.
- 껍질을 벗겨 밀봉해 냉동 보관할 수 있지만, 해동 시 색이 어두워지고 식감이 나빠집니다.
- 냉장 보관은 껍질이 검게 변하고 단 맛이 떨어지므로 짧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와 벌레
- 벌레 발생 가능성:
- 바나나는 국내 통관 시 검역 절차를 거치고 공급사에서 후숙까지 철저하게 관리됩니다.
- 바나나 자체에서 벌레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 숙성된 바나나의 높은 당도로 초파리 같은 벌레가 모일 수 있지만, 이는 다른 당도가 있는 과일에서도 나타납니다.
-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실내 보관 시 벌레가 생길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바나나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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