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가 필요한 7가지 상황

개인의 다양한 소득 유형을 합산하여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를 해야 하는 7가지 경우를 쉽게 설명합니다. 사업소득, 이직, 연말정산 오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세요.

 

종합소득세(종소세)는 개인의 소득을 합산하여 매년 5월에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 것입니다. 개인의 소득은 6가지 유형의 소득으로 분류되는데, 근로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기타소득이 이에 해당합니다. 종소세는 이러한 소득을 모두 합쳐 계산합니다.

다음은 종소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하는 7가지 경우입니다:

1.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보험 모집인이나 방문 판매원처럼 일정 금액 미만의 소득이 있는 경우나 소속회사에서 연말정산을 마친 경우를 제외하고, 사업소득이 단 1건이라도 있으면 근로소득과 합산하여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2.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 기타소득(예: 인세, 로열티)이 300만 원 이하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으나, 종소세 신고를 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기타소득이 300만 원을 초과하면 근로소득과 기타소득을 합산하여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3. 이자나 배당소득이 있는 경우: 이자와 배당소득이 2,000만 원 이하면 분리과세 되지만,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근로소득과 합산하여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4. 이직한 경우: 직장을 옮겼다면 이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을 현재 직장에 제출하여 연말정산 합산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를 하지 못했거나, 이전 직장의 소득자료를 제출하지 못했을 때는 다음 해 5월에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5. 복수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두 군데 이상의 직장에서 소득이 있다면, 주된 직장을 선택하고 다른 직장의 소득자료를 주된 직장에 제출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타 직장 소득을 노출하고 싶지 않다면 다음 해 5월에 종소세 신고를 통해 합산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6. 퇴직한 경우: 퇴직 시 연말정산에서 공제받지 못했던 의료비, 신용카드 공제액 등을 다음 해 5월에 종소세 신고할 때 포함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7. 연말정산에 오류가 있는 경우: 공제받지 못한 항목이 있다면 다음 해 5월에 종소세 신고를 통해 정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과다납부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위 7가지 경우에 해당한다면 종소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종소세 신고를 통해 적절한 세금을 내고, 환급 받을 수 있는 부분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