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한국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합니다. 주식 거래 시간이 12시간으로 확대되고 수수료가 최대 40% 줄어드는 등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자본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ATS 출범 전.후 거래시간 변화
한국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상반기에 본격 출범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에도 해외 주요국과 같이 복수 시장 체제가 도입되며,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넥스트레이드의 출범
넥스트레이드는 국내 최초의 ATS로, 작년 7월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 우리나라 주식 거래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현재보다 5시간 30분 더 늘어난 거래 시간이 제공됩니다.
## 새로운 증권거래 서비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정규 거래 시간 전후에 프리 마켓(오전 8시부터 8시 50분)과 애프터 마켓(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을 추가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더 다양한 거래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넥스트레이드는 새로운 호가 유형을 도입합니다. 기존의 시장가와 4가지 지정가 외에 '중간가호가'와 '스톱지정가호가'가 추가되어 다양한 투자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도 한국거래소보다 20~40% 수준 인하되어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통합 시장관리 및 감독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한국거래소와 함께 복수 증권시장이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시장 유동성 분산에 대응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통합적인 시장 관리 및 감독이 적용됩니다.
- 최선집행의무: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기준을 마련하고, 시장을 선택하여 주문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 공매도 관리 및 감독: 넥스트레이드에서도 엄격하게 공매도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이 이루어집니다.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에서는 공매도가 금지됩니다.
## 자본시장 제도 추가 정비
ATS 도입에 따라 자본시장 제도도 추가로 정비될 예정입니다. 상장 ETF, ETN도 ATS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법규를 개정하고, 주식 취득 규제 완화 등도 추진됩니다.
금융위원회는 ATS에서 주식을 취득해 5% 이상 보유하게 되는 경우 공개매수 의무를 적용하지 않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넥스트레이드 출범의 의의
넥스트레이드 대표인 김학수는 올 하반기 시범 운영과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거래소의 독점 구조를 깨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자본시장의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집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은 다양한 거래 옵션과 비용 절감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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