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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백과] 콜금리 뜻, 물가연동국채 뜻, 구매력 뜻

by klob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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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란:

콜금리는 은행들이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야

보통 하루나 단기간 돈을 빌리고 갚는 아주 짧은 기간의 거래에 사용되지

 

친구들끼리 장난감을 빌려주는 걸 상상해 봐

A 친구가 B 친구에게 장난감을 하루 동안 빌려주면서 "내일 돌려줄 때 사탕 하나 더 줘"라고 한다면, 이 사탕이 바로

'이자'와 비슷한 거야.

은행들도 이렇게 서로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받는 이자율이 콜금리지.

 

-은행들은 매일 돈이 부족하거나 남는 상황이 생겨, 돈이 부족한 은행은 남는 은행에서 빌리고, 이때 콜금리를 기준으로 이자를 주고받아. 이렇게 해서 은행들은 항상 적당한 양의 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콜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아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콜금리도 보통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면 따라 내려가지

 

콜금리가 변하면 다른 금리들도 영향을 받아

예를 들어, 콜금리가 올라가면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도 올라갈 수 있어

 

콜금리는 다른 단기 금리의 기준이 되며, 전체 금융 시장의 자금 흐름을 반영해. 따라서 콜금리는 완전히 고정된 게 아니라 시장 상황과 한국은행의 정책에 따라 변동하며, 은행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콜금리 중개업무는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와 서울외국환중개주식회사 등 2개 중개회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은행간 직거래도 이루어지고 있어.

 

콜금리 확인하는 법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 금융 > 금리 > 시장금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콜 금리가 '콜call'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어원: 콜(call) 영어로 '요청하다' 또는 '부르다'라는 의미가 있어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다른 금융기관에 자금을 빌려달라고 요청(call)하는 과정에서 유래했어.
과거에는 금융기관들이 실제로 전화Call를 걸어 자금을 요청했지만, 현재는 전산화되어 있어. 그래도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
그리고, 콜은 단기성을 강조하는 말이야. '콜'이라는 용어는 이 거래가 매우 단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는 걸 강조해.
정식 명칭은 콜론(call loan) 또는 콜 자금(call money)이지만, 일반적으로 '콜'로 줄여 불러
 
 

*물가연동국채 

 

정부가 발행하는 특별한 종류의 채권이야.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가치도 함께 올라가는 채권이지
예를 들어, 1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있어. 1년 후에 물가가 올라서 같은 아이스크림이 110원이 되었어

물가연동국채는 이렇게 물가가 오른 만큼 채권의 가치도 올라가는 거야. 거기에 정부가 약속한 이자도 더해져.

 

장점:

-물가가 많이 올라도 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정부가 발행하므로 안전하다

 

단점: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일반 채권보다 이익이 적을 수 있다

 

-물가연동국채는 마치 '물가 보험'과 같아. 물가가 오르면 내 돈도 함께 늘어나니까, 물가 상승으로 인한 걱정을 덜 수 있지

 

물가연동국채에서 물가가 떨어지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해

-물가연동국채의 원금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해

100만원을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했다고 가정해 보자

1년 후 물가가 5% 떨어졌다면

국채의 가치는 95만 원으로 줄어들지만, 100만 원으로 살 수 있던 물건을 95만 원으로 살 수 있게 돼.

돈의 실체 가치(구매력)는 변하지 않아.
이렇게 물가연동국채는 돈의 숫자보다는 실제 가치(구매력)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춘 투자 방법이야.
 
*구매력:

구매력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양을 말해

내가 가진 돈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거지

5000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한 도시에서는 이 돈으로 햄버거 1개를 살 수 있어

하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같은 돈으로 햄버거 2개를 살 수 있다면?

두 번째 도시에서 돈의 구매력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는 거야.

-물가가 낮으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어 구매력이 높아지고

-물가가 높으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적어져 구매력이 낮아진다고 하는 거야.

구매력-> 단순히 돈의 양이 아니라, 그 돈으로 실제로 얼마나 많은 것을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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